태극 초식으로 찻잎을 덖다… 서호 용정차, 무형유산의 세계화 실험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명차 서호 용정(西湖龍井)이 무형문화유산의 새로운 전파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극권의 손동작에 빗댄 덖음 기법을 앞세워 전통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시도다.
마약란 기자 · 2026.07.28
橋중국

용정차는 손으로 찻잎을 덖는 ‘초청(炒青)’ 공정이 핵심으로, 솥 안에서 눌러 펴고 털어내는 열 가지 손놀림이 맛과 향을 좌우한다. 장인들은 이 동작이 태극권처럼 힘의 완급을 조절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광고 문의 · 300×250지방정부와 문화계는 무형유산을 박제된 전통이 아니라 살아 있는 콘텐츠로 되살리려 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과 영상, 국제 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와 해외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차 문화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가 공유하는 자산이기도 하다. 재한 화인 사회에서도 명절과 일상에서 차를 나누는 문화가 이어진다.
다만 무형유산의 상업화가 지나치면 본래의 손맛과 정신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전승과 대중화의 균형이 과제로 남는다.
華橋時報는 정치와 거리를 둔 문화 이야기로 이 소식을 전한다. 손끝으로 이어지는 전통이 국경을 넘어 어떻게 공감을 얻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
· 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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