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왕’ 앤디 버넘, 오늘 영국 총리 취임… 10년 새 일곱 번째 총리
노동당 새 대표로 선출된 앤디 버넘이 7월 20일 찰스 3세 국왕의 임명을 받아 키어 스타머의 뒤를 이어 영국 총리에 오른다. 대(大)맨체스터 시장 출신의 지방 정치인이 총리 관저로 직행하는 이례적 경로다.
손기요 기자 · 2026.07.28
橋헤드라인

영국 노동당이 7월 17일 앤디 버넘을 새 대표로 선출했고, 그는 20일 국왕의 공식 임명을 거쳐 총리직에 취임한다. 스타머 총리는 6월 당대표 사임을 밝히며 후임이 정해지면 물러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광고 문의 · 300×250‘북방의 왕’의 이례적 등정
버넘은 두 차례 당대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중앙 정치를 떠나 대맨체스터 시장으로 여러 해를 지역에 뿌리내렸다. 지방에서 쌓은 실적과 인지도를 발판 삼아 다시 중앙으로 복귀해 관저로 향하는 그의 여정은 ‘북방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칭을 낳았다.
그는 지난 13일 노동당 하원의원 403명 가운데 349명의 지명을 확보해 사실상 대표직을 확정했고, 나흘 만에 정식 선출 절차를 마쳤다.
산적한 과제
새 총리 앞에는 물가·성장 둔화, 공공서비스 재정, 이민, 대외정책 등 현안이 쌓여 있다. 지방 행정에서 검증된 실무형 리더라는 평가와, 국정 전반을 이끌 경험이 충분한지에 대한 물음이 동시에 제기된다.
영국은 최근 10년 사이 총리가 일곱 차례 바뀌는 정치적 유동성을 겪어 왔다. 잦은 교체가 정책의 연속성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3의 시각
華橋時報는 특정 정당의 성패를 평가하지 않는다. 다만 한 나라의 지도자 교체는 무역·투자·유학 등을 통해 세계 각지의 화인 사회에도 파장을 미친다. 영국 내 화인 상공인과 유학생에게는 이민·교육 정책의 방향이 특히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
· 看中國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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