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용유 파문에 “식품안전 제도 손질” 예고… 검사 체계 강화 논의
대만에서 식용유를 둘러싼 안전 논란이 커지자, 행정원장이 식품안전 제도의 개선을 예고했다. 정부는 식용유 시료를 남겨 관(官) 주도로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인증 실험실이 전국에 3곳뿐이어서 검사 역량 확충이 과제로 떠올랐다.
유선경 기자 · 2026.07.28
橋대만

대만 행정원장이 식품안전 관련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고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의 영문판 타이베이 타임스가 전했다. 식용유 안전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한 데 따른 대응이다.
광고 문의 · 300×250보건복지 당국은 식용유 시료를 남겨 정부가 검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련 인증을 받은 실험실이 전국에 3곳뿐이어서, 검사 물량을 감당할 역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사 역량이 관건
제도를 강화해도 이를 뒷받침할 검사 인프라가 없으면 실효성이 떨어진다. 시료 보관·검사를 의무화하려면 인증 실험실 확충, 검사 인력 양성, 비용 분담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 정부는 이런 현실적 제약 속에서 제도 설계를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다.
야당은 관련 예산과 집행을 두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식품안전은 정파를 떠나 소비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논의가 정쟁이 아니라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華橋時報는 식품안전을 이념이 아니라 밥상의 문제로 본다. 재대만 화인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는 점을 전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자유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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