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英 싱글차트 5주 연속 진입… 세 팀이 동시에 버틴다
한 팀이 반짝 올라가는 것과, 세 팀이 다섯 주를 버티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영국 싱글차트에서 K팝 그룹 셋이 나란히 5주 연속 진입했다.
전홍발 기자 · 2026.07.18
橋경제·문화·스포츠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영국 싱글차트에 5주 연속 진입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영국 오피셜 싱글차트는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합산해 매주 발표되며,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대중음악의 대표 지표로 꼽힌다.
‘연속’이 갖는 의미
차트 첫 주 순위는 팬덤의 화력으로 만들어진다. 발매 직후 집중 구매와 스트리밍이 몰리기 때문이다. 반면 5주를 버티려면 팬덤 밖의 일반 청취자가 계속 재생해야 한다. 이 지점이 ‘팬덤 음악’과 ‘대중 음악’을 가르는 선으로 여겨져 왔다.
세 팀이 동시에 그 선을 넘고 있다는 것은, 영국에서 K팝이 특정 그룹의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 카테고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캣츠아이라는 변수
세 팀 중 캣츠아이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미국·필리핀·스위스 등 여러 국적의 멤버로 구성돼, 한국 기획사의 제작 시스템이 한국인이 아닌 멤버로도 작동함을 보여 준 사례다.
이 모델을 두고는 “K팝의 확장”이라는 평가와 “K가 남았느냐”는 물음이 함께 나온다. 산업으로서는 확장이고, 정체성으로서는 질문이다.
이번 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를 ‘투자해야 할 산업’이라 규정하며 2030년 수출 1,1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차트 성적표는 그 목표가 근거 없는 숫자는 아님을 보여 준다. 다만 다섯 주가 다섯 해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는 아직 아무도 답하지 못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