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민중당 추진 6개 국민투표, 개표가 다음 날까지?… 뤄즈창 “줄이거나 합의안 낼 수도”
투표용지가 여섯 장이면 개표는 밤을 넘긴다. 국민당과 민중당이 추진하는 6개 국민투표안을 두고 실무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기요 기자 · 2026.07.18
橋대만

自由時報에 따르면 국민당과 민중당이 추진하는 6개 국민투표안이 실제 실시될 경우 개표가 다음 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민당 뤄즈창(羅智強) 의원은 “안건 수가 줄어들거나, 합의된 통합안을 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광고 문의 · 300×250대만의 개표는 투표소에서 개표관이 표를 한 장씩 들어 보이며 소리 내어 읽는 공개 방식이다. 투명성이 높은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국민투표 안건이 늘어날수록 개표 시간은 배수로 증가한다.
2018년 10개 안건이 동시에 부쳐졌을 때 일부 투표소에서는 줄이 너무 길어 아직 투표 중인 사람 옆에서 개표가 시작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국민투표와 선거의 분리(公投綁大選 금지)가 이뤄졌다.
안건 수를 줄이는 것은 실무의 문제이면서 정치의 문제이기도 하다. 각 안건은 서로 다른 지지층을 동원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합의된 통합안이 나오면 쟁점은 선명해지지만 동원력은 줄어든다.
직접민주주의의 비용은 언제나 시간과 행정력으로 계산된다. 국민이 직접 답할 기회를 넓힐수록 개표는 길어진다 — 이 긴장은 제도의 결함이 아니라 성격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自由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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