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美에 1,000억 달러 더”… 총 2,650억 달러, 웨이저자 “대만 투자도 계속”
반도체 제국의 지도가 다시 커졌다. TSMC가 미국 투자를 1,000억 달러 더 늘려 총 2,65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77% 뛰며 사상 최대를 갈아치웠다.
전금문 기자 · 2026.07.18
橋대만

롄허바오에 따르면 TSMC는 16일 실적발표회(법설회)에서 미국 내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제시한 1,650억 달러에서 총 2,650억 달러로 늘어난 규모다.
광고 문의 · 300×250웨이저자(魏哲家) 회장은 미국 주요 고객들의 수년에 걸친 강력한 수요에 대응해 2나노 로직 웨이퍼 공장과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지을 것이라며, 동시에 “대만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순익 77% 급증… 자본지출도 상향
TSMC의 2분기 매출은 1조 2,700억 대만달러(약 59조 원), 순이익은 7,065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7% 늘었다. 9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이다. 회사는 AI 수요 급증을 반영해 올해 자본지출 예산을 520억~560억 달러에서 600억~640억 달러로 올렸다.
매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4,200대만달러까지 올려 잡았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TSMC ADR은 발표 후 되레 밀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 하락 — ‘뉴스에 팔라’는 외국인의 양손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리콘 실드’ 논쟁 재점화
대미 투자 확대가 대만 안보의 방패를 얇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해묵은 논쟁도 다시 불붙었다. 전문가들은 최첨단 공정과 연구개발의 중심이 여전히 대만에 남는다는 점을 들어 ‘공동화’ 우려를 경계하면서도, 정치적 압박에 따른 투자 확대의 선례가 계속 쌓이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 自由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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