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의 도시 두바이 경찰, 이번엔 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골랐다
람보르기니·부가티 순찰차로 유명한 두바이 경찰의 실용 노선… 中 신에너지차의 중동 공략 상징
정가호 기자 · 2026.07.18
橋중국

수퍼카 순찰차로 유명한 두바이 경찰이 이번에는 고가 명차 대신 중국 브랜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를 도입한다고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다.
광고 문의 · 300×250두바이 경찰은 그간 람보르기니·부가티 등 수퍼카를 순찰차로 운용하며 ‘관광 홍보’ 효과를 노려 왔다. 실제 일선 순찰 업무에는 실용적인 차량을 쓰는 이원 체제다.
이번 도입은 일선 운용 차량의 전동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충전 인프라가 완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순수 전기차보다 주유·충전을 병행할 수 있는 PHEV가 낫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은 가격 대비 사양을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을 확대해 왔다. 정부·공공기관 납품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상징적 계약으로 꼽힌다.
수퍼카의 도시가 중국 SUV를 경찰차로 고른 장면은, 중국차의 위상 변화를 압축해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