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스트코 미국산 냉동채소서 금지 농약… 10t 넘게 반송·폐기
코스트코가 수입한 미국산 냉동 혼합채소에서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1만700kg 넘는 물량이 국경에서 차단됐다. 식약서는 코스트코 수입품 검사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였다.
손기요 기자 · 2026.07.18
橋대만

대만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가 코스트코(好市多)가 수입한 미국산 냉동 혼합채소에서 잔류 농약 초과를 확인해 1만756.8kg을 반송 또는 폐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합보·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광고 문의 · 300×250검사에서는 완두에서 다이메토에이트와 오메토에이트가, 브로콜리에서 피프로닐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됐다. 대만 잔류농약 허용 기준상 다이메토에이트·오메토에이트는 검출돼선 안 되는 성분이다.
식약서는 코스트코의 해당 품목 국경 검사 비율을 20~50%로 끌어올리는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문제 물량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채 국경에서 전량 차단됐다.
코스트코 측은 해당 로트는 국내에 판매되지 않았으며 법에 따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제 창고형 매장의 냉동채소는 대만 가정에서 소비량이 많은 품목이라 소비자 관심이 컸다.
대만은 최근 발암 우려 식용유 파문 등 먹거리 안전 이슈가 잇따라 국경 검역의 신뢰가 시험대에 올라 있다. 수입 식품 의존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