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촨 지진 때 구조된 소년, 이제는 구조하는 군인으로… 中 감동 사연
2008년 원촨 대지진에서 구조됐던 소년이 훗날 군에 입대해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전사가 됐다. 인민망이 전한 사연에 ‘은혜의 릴레이’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강패산 기자 · 2026.07.28
橋사회

2008년 쓰촨 원촨 대지진 당시 구조됐던 소년이 성장해 인민해방군에 입대, 재난 구조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군인이 된 사연을 인민망이 15일 소개했다.
광고 문의 · 300×250당시 어린이였던 그는 무너진 잔해에서 구조대원들의 손에 목숨을 건졌다. ‘나를 구해준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자랐고, 성인이 되자 군문을 두드렸다.
그는 최근 홍수 등 재난 현장에 투입돼 주민 구조와 복구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구조된 아이가 구조하는 어른이 됐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원촨 대지진은 사망·실종 8만7000여 명을 낸 대참사로, 당시 전국적 구조·모금 물결은 중국 사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생존 아동들의 성장담은 지금도 사회적 울림이 크다.
재난의 기억이 다음 세대의 소명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는다. 광시 홍수 미담에 이어, 재난 속 사람의 이야기가 중국 사회면을 잇달아 채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