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선크림 10개 중 8개 SPF 미달” vs “사실 아냐”… 진실 공방 가열
유튜버가 사비 3000만 원을 들인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다이소 선크림의 자외선차단지수 미달을 주장했다. 다이소는 식약처 기준 준수를 강조하며 공인기관 재검증을 예고했다.
장입군 기자 · 2026.07.18
橋사회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선크림의 자외선차단지수(SPF)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뜨겁다. 유튜브 채널 ‘피부는 민동성’은 다이소 선제품 10개의 임상시험을 의뢰한 결과 8개가 표시된 SPF 50+에 미달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YTN 등이 보도했다.
광고 문의 · 300×250해당 유튜버는 시험 비용으로 사비 3000만 원을 들였다고 밝혔다. 5000원 안팎의 저가 선크림이 인기를 끌던 터라 ‘화상을 입었다’는 후기까지 등장하며 논란이 번졌다.
다이소는 14일 입장문에서 ‘SPF 미달 의혹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제의 8개 제품은 식약처 고시 기준에 따른 심사·시험성적서를 확인하고 판매한 제품이라고 반박했다.
다이소 측은 유튜버 임상이 제품별 유효 피험자 2~3명의 가시험 결과라며, 식약처 고시상 SPF 측정은 10명 이상이 필요해 정식 판정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 유튜버도 시험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이소는 공인기관 재검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식약처의 판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폭염 속 선크림 성수기에 불거진 공방이라 소비자 혼란이 큰 만큼, 검증 결과가 빨리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