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충칭 고속철, 전 구간 교량 상판 설치 완료… 시속 350km 시대 성큼
중국 ‘8종8횡’ 고속철망의 축인 시위(西渝)고속철이 안캉~충칭 구간 상자형 교량 가설을 마쳤다. 전장 739km, 설계 시속 350km로 예정대로면 개통이 한층 가까워졌다.
유종한 기자 · 2026.07.18
橋중국

시안과 충칭을 잇는 시위고속철의 안캉~충칭 구간에서 14일 마지막 상자형 교량(箱梁)이 쓰촨 다저우의 교각 위에 정밀 안착하며 전 구간 교량 상판 가설이 완료됐다. 중국신문망 등이 보도했다.
광고 문의 · 300×250길이 32m, 무게 약 700t의 마지막 상판이 놓이면서 노반 위 핵심 하중 구조가 완성됐다. 이제 무도상 궤도 시공과 궤도 부설, 역사 건축, 전력·신호 설비 설치 등 후속 공정으로 넘어간다.
시위고속철은 전장 739km, 설계 시속 350km로, 중국 ‘8종8횡’ 고속철망 가운데 징쿤(京昆)통도와 바오(인)하이 통도의 핵심 구간이다. 터널 59곳이 이미 관통됐고 교량 하부 구조 219곳이 완공됐다.
시안~안캉 구간은 이미 종합 시험운행(연조연시) 단계에 들어가 올해 안 개통 조건을 갖출 전망이다. 산악지대인 친링·다바산을 관통하는 난공사 구간이 많았던 노선이다.
개통되면 시안과 충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 서부 내륙 도시권의 연결이 촘촘해진다. 서부 대개발과 청위(성都·충칭) 경제권 육성 전략의 교통 축이 하나 더 완성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