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솔로몬제도 외교장관과 회담… “하나의 중국 견지 평가”
중국 외교부장 왕이가 베이징에서 솔로몬제도 외교·대외무역장관 호니프벨라와 회담했다. 남태평양 도서국을 둘러싼 강대국 경쟁 속에 중국이 관계 다지기에 나섰다.
형덕창 기자 ·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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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베이징에서 솔로몬제도의 호니프벨라 외교·대외무역장관과 회담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이는 솔로몬 새 정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광고 문의 · 300×250왕이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심화하고 각 분야 협력을 이어가 ‘신시대 중-솔로몬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끌어올리자고 말했다. 호니프벨라 장관은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호니프벨라 장관은 중국이 솔로몬의 경제·사회 발전에 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측은 전했다.
솔로몬제도는 2019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뒤 안보협정 체결 등으로 남태평양 지정학의 초점이 된 나라다. 미국·호주는 이 지역에서 영향력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대만 측은 남태평양 우방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번 회담은 양안 외교전의 한 장면이기도 하다. 도서국들은 개발 재원과 기후 대응 지원을 지렛대로 강대국 사이에서 실리를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