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심야 맥줏집 화재로 27명 이상 사망… 화장실에 갇힌 채 희생
13일 0시쯤 방콕 랏프라오의 대형 맥주 레스토랑에서 불이 나 최소 27명이 숨졌다. 태국 공영방송은 사망자를 30명으로 보도했다. 다수가 화장실에 갇힌 채 발견돼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홍발 기자 · 2026.07.18
橋국제

화재는 13일 0시를 전후해 짜뚜짝구 랏프라오 지역의 인기 맥주 레스토랑 '롱비어 나 랏프라오'에서 발생했다. 심야 손님으로 붐비던 매장에 불길이 번지면서 대피가 늦어졌고, 소방당국은 약 35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광고 문의 · 300×250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현장에서 사망자가 27명이라고 밝혔고, 태국 PBS는 30명으로 전했다.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여성 17명, 남성 8명이 포함됐으며 부상자도 수십 명에 이른다.
희생자 다수는 화장실 등 매장 안쪽에서 발견됐다. 출구를 찾지 못한 손님들이 연기를 피해 화장실로 몰렸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무대에서 공연 중이던 음악가는 "무대 옆 배전반에서 연기가 나더니 정전이 됐고 곧 폭발음이 들렸다"고 당국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계통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유흥·외식 시설의 안전 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방콕은 한국·중화권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도시인 만큼, 심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비상구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自由時報
· CNN
· Thai PBS
· 自由時報
· CNN
· Thai P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