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력 때문에"… 탈원전에서 감축으로, 다시 기우는 원전 정책
기후에너지 당국의 원전 정책이 '탈원전'에서 '감축'으로, 다시 사실상의 유지·활용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폭증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수요가 방향 전환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형덕창 기자 · 2026.07.28
橋한국

경향신문에 따르면 기후에너지 정책 당국은 원전 비중을 줄이겠다는 기존 기조에서 한발 물러서, 전력 수급 현실을 반영한 '원전 변심'으로 평가받는 조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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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전환의 가장 큰 변수는 반도체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은 기존 전망을 크게 웃돌고, 안정적 기저 전원 없이는 공급 계획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커졌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계속 추진되지만, 간헐성 문제와 송전망 제약 때문에 단기간에 기저 전원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게 당국의 고민이다. 그 공백을 메울 현실적 선택지로 원전이 다시 부상한 셈이다.
환경단체는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를 들어 반발하고 있고, 산업계는 전력 요금과 공급 안정성을 이유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원전 정책이 정권과 산업 환경에 따라 오간 만큼, 이번 조정이 얼마나 일관되게 유지될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력 정책의 향배는 반도체 투자 일정은 물론, 재한 화인 사업자들의 전기요금 부담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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