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 오프닝벨' SK하이닉스, 나스닥 화려한 데뷔… 최태원 “미국 팹 건설 검토”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0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마쳤다. 회사는 '글로벌 AI 파트너'를 정체성으로 내세우며 미국 자본시장에서 AI 메모리 수요를 직접 조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고 문의 · 300×250전날 상장 예고 소식만으로 시장이 들썩였던 데 이어, 이날 데뷔는 약 40조 원 규모로 한국 기업의 미국 상장 사상 최대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미국 시장의 반응
롄허바오는 SK하이닉스 상장을 계기로 대만 증시에서 관련 레버리지 ETF 열풍이 일고 있다고 전하며, 분석가들이 변동성 확대를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상장 당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 안팎 하락하는 등 중동 정세와 맞물려 시장은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
최태원 SK 회장은 “반도체가 사이클 산업에서 벗어나 구조적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며 미국 내 팹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 내 증설을 압박해 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화인 투자자에게는
나스닥 상장으로 해외 거주 화인 투자자도 미국 계좌로 한국 대표 AI 메모리 기업에 직접 투자할 길이 넓어졌다. 다만 상장 초기에는 유통 물량과 지수 편입 이벤트에 따라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어, 레버리지 상품은 특히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제3의 시각
華橋時報는 이번 상장을 한·미·대만 반도체 삼각 분업의 재편 신호로 본다. 자본은 국경을 넘지만 공장과 일자리의 배치는 정치의 영역이다. 서울과 타이베이, 실리콘밸리를 함께 살아가는 화인 독자에게 필요한 것은 환호도 공포도 아닌, 흐름의 방향을 읽는 눈이다.
· 조선일보 (chosun.com)
· 경향신문 (khan.co.kr)
· 聯合報 (ud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