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CEPA 원칙적 타결… 캐시미어·희토류 관세 즉시 철폐
한국과 몽골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원칙적으로 타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타결을 선언했다. 상품 관세 90% 이상이 철폐되고 핵심광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형덕창 기자 · 2026.07.18
橋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CEP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2023년 12월 협상 개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광고 문의 · 300×250협정으로 양국은 상품 관세의 90% 이상을 철폐한다. 몽골산 캐시미어와 희토류 관세는 즉시 철폐되고, 한국산 화장품·과일·의약품도 무관세로 몽골 시장에 들어간다.
핵심광물 공급망·유통물류 분야의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됐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기업 간 MOU 21건이 성사됐고, 수출상담회에서 약 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MOU가 체결됐다고 경향신문 등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에게 '몽탄(몽골-울란바토르식 상생) 모델로 협력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협정이 경제 협력의 새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은 일본과의 EPA(2016년 발효) 이후 자유무역협정에 신중했던 나라다.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대체 공급선을 찾는 한국과, 시장·투자를 원하는 몽골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한 화인 무역업계에도 몽골산 원자재와 한국산 소비재의 관세 변화는 새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 발효까지는 법적 검토와 국회 비준 절차가 남아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khan.co.kr)
· 경향신문 (kh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