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美 상무 '삼성·하이닉스, 미국에 메모리 공장 지어라'… 마이크론은 2,500억 달러 투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마이크론 뉴욕 공장 착공식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 촉구했다.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 한국 반도체를 향한 대미 투자 압박이 한층 노골화하고 있다.
주유민 기자 · 2026.07.28
橋한국

러트닉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마이크론 반도체 공장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에 참석해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 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국일보 등이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그는 '마이크론이 앞장서고 있으니 경쟁사들은 질투심을 느낄 것이고, 결국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미 한국의 두 메모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마이크론은 2035년까지 미국 내 반도체 제조·기술 투자 규모를 2,500억 달러(약 375조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메모리 공급난 속에 '미국산 메모리' 확보가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순위로 떠오른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대규모 대미 투자를 진행하거나 약속한 상태여서, 추가 압박이 국내 투자 계획과 어떻게 충돌할지가 관심사다. 두 회사는 국내에도 대형 클러스터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확대는 관세·보조금과 맞물린 통상 카드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과 겹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놓일지가 하반기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재한 화인 경제계에서도 반도체 공급망 재편은 남의 일이 아니다. 장비·소재·물류 등 연관 업종의 발주 흐름이 바뀌면 한국 내 협력업체와 교역 구조에도 파장이 미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 조선일보 (chosun.com)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 조선일보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