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20년 만에 가자 통치기구 해산… 유엔 환영 속 이스라엘 “시간끌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0년간 가자지구를 통치해 온 비상위원회(GEC)를 공식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전후 권력 이양이 공식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실질 무장해제 없는 '꼼수'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왕숙영 기자 · 2026.07.18
橋국제

하마스 정치국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가자지구를 총괄해 온 GEC를 해산하고 위원장도 사임한다며, 국제 중재로 설립된 가자 국가행정위원회(NCAG)로의 원활한 권력 이양을 돕겠다고 밝혔다.
광고 문의 · 300×250NCAG는 지난해 10월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을 중재하며 만든 평화위원회(BOP)가 창설한 민정 기구다. 유엔은 하마스의 해산 발표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고 環球網이 전했다.
그러나 BOP는 '약속이 아닌 행동으로 평가하겠다'며 모든 무기를 NCAG 통제 아래 두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시간끌기'라며 발표를 일축했다.
하마스가 통치권을 내려놓더라도 무장 조직으로서의 실체가 남는 한 전후 가자 재건과 안정화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많다. 재건 자금과 치안 권한을 둘러싼 줄다리기도 예고돼 있다.
20년 통치의 종료 선언이 실제 평화로 이어질지, 중동 정세의 다음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 (huanqiu.com)
· 아시아경제
· 環球網 (huanqiu.com)
·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