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로 돈 쏠리자 자금시장 ‘경색’… 대만 중앙은행, 1조 위 유동성 푼다
대만 증시가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단기 자금시장이 빡빡해지자, 대만 중앙은행이 1조 대만달러가 넘는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주식 열기와 자금 수급의 불균형을 조정하려는 조치다.
손기요 기자 · 2026.07.06
橋대만

聯合報에 따르면 최근 대만 증시로 자금이 몰리며 시장 단기 자금이 긴장 상태를 보였고, 중앙은행이 공개시장 조작 등을 통해 1조 대만달러 이상의 ‘활수(活水)’를 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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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과 AI 투자 열기로 대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예금과 단기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이동했다. 기업 배당·세금 납부 시기가 겹치면 단기 금리가 튀는 현상도 반복돼 왔다.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은 금리 급등을 막고 은행 간 자금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만 과도한 완화는 주식·부동산 과열을 부추길 수 있어 수위 조절이 관건이다.
시장의 시선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긴축 전환이 아니라 기술적 미세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환율과 물가가 안정 범위에 있는 만큼 통화정책의 큰 방향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대만 자금시장의 흐름은 TSMC 등 반도체 투자 사이클과 맞물려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의 참고 지표가 된다.
한국에서도 증시 신용융자 급증이 논란이 된 바 있어, 두 시장의 자금 쏠림 현상은 닮은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udn.com)
· 聯合報 (ud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