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개전 후 최악급 키이우 공습… 600발 퍼부어 27명 사망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 약 600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밤새 공습, 최소 27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다. 개전 이후 수도를 겨냥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됐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손승종 기자 · 2026.07.28
橋국제

공습은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탄도미사일과 제트 추진 드론, 배회형 자폭 무기가 뒤섞인 파상 공격에 주거 건물 130여 동이 파손됐고, 시민 5만여 명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했다.
광고 문의 · 300×250왜 이렇게 치명적이었나
CNN은 이번 공격이 유독 치명적이었던 이유로 모스크바가 주거 지역을 표적에 포함한 점, 요격이 어려운 탄도미사일과 제트 드론을 함께 쓴 점을 꼽았다. 구급차 대기소까지 피해를 입어 구조 작업이 지연됐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자국 정유시설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군수 공장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민간 지역을 의도적으로 노렸다며 국제사회의 추가 방공 지원을 호소했다.
정유시설 공방전의 확전
최근 수 주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시설을 잇달아 타격하며 전쟁 수행 능력 약화를 노려 왔고, 러시아는 수도권 대규모 공습으로 응수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피해 현장을 찾아 방공망 보강과 서방의 지원 확대를 거듭 요청했다. 유럽 각국은 규탄 성명을 내고 추가 지원 논의에 들어갔다.
오는 7~8일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 지원과 확전 관리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어서, 이번 공습이 회의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CNN
· NPR
· CNN
· NP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