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금곡장(金曲獎)… 차이이린 ‘가왕’, 샤오황치 5관왕 ‘아내 덕’
대만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제37회 금곡장 시상식에서 차이이린(蔡依林)이 가왕(여자 최우수가수)을 거머쥐었다. 시각장애 가수 샤오황치(蕭煌奇)는 5개 부문을 휩쓸며 “모든 상금은 아내에게”라고 화답했다.
장입군 기자 · 2026.06.28
橋대만

대만 음악계 최대 행사인 제37회 금곡장 시상식이 열렸다. 차이이린이 여자 최우수가수상을 받아 ‘가왕’에 올랐고, 본인도 “1차에서 바로 결정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광고 문의 · 300×250시각장애를 딛고 활동해 온 샤오황치는 이날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상금을 모두 아내에게 주겠다”고 말해 객석을 뭉클하게 했다.
금곡장은 화어권(중화권) 음악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상식으로, 대만뿐 아니라 세계 화인 음악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시상식 역시 다양한 장르와 신·구 세대 음악인의 성취를 조명했다.
華橋時報는 화인 문화의 중요한 무대인 금곡장을 통해 화어권 대중음악의 흐름과 세계 화인의 문화적 유대를 전한다. 음악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화인 사회를 잇는 다리가 된다.
출처: 聯合報·自由時報 연예·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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