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웨덴 5-1 완파하며 'F조 1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후끈

캐나다·미국·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5-1로 완파하며 F조 선두에 올랐다고 조선일보·경향신문·연합보(udn)가 21일 전했다. 앞서 일본과 비겨 한 발 물러섰던 네덜란드는 이번 대승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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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점유율을 앞세우기보다 짧은 기회를 확실히 살리는 '효율 축구'로 다섯 골을 몰아쳤다. 연합보는 사령탑의 과감한 선수 교체와 전술 조정이 후반 흐름을 갈랐다고 분석했다. 스웨덴은 선제 실점 뒤 전열이 흔들리며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승 1무로 조 1위에 올랐고, 스웨덴은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같은 조의 판도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안갯속이다.
감독은 웃지 않았다
대승에도 네덜란드 사령탑 쿠만 감독은 '거의 완벽했지만 아직 아쉽다'며 표정을 풀지 않았다. 수비 집중력과 세트피스 대응에서 보완할 점이 남았다는 것이다. 토너먼트가 본격화될수록 강팀과의 맞대결이 기다리는 만큼, 과제를 미리 다잡으려는 노련함으로 읽힌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48개국 체제로 치러져 경기 수가 크게 늘었고, 조별리그부터 변수가 많아졌다. 전통 강호들도 한 경기 삐끗하면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구조여서, 매 경기 총력전 양상이 뚜렷하다.
한국·아시아의 시선
한국 대표팀을 비롯한 아시아 팀들의 선전 여부도 교민들의 관심사다. 시차가 큰 북중미 개최라 새벽·오전 경기가 많지만, 재한 화인 사회에서도 모국팀과 개최국, 그리고 한국 대표팀을 함께 응원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제3의 시각
유럽 언론은 네덜란드의 '실리 축구'를 호평하는 반면, 스웨덴 매체는 짧은 준비 기간과 선수단 부상 변수를 패인으로 짚는다. 북중미 현지 언론은 48개국 확대가 흥행과 일정 과부하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華橋時報는 승패의 환호 너머, 대회 운영과 축구의 변화를 균형 있게 전한다.
· 조선일보
· 경향신문
· 연합보(ud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