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비축유 40년 만의 최저 수준 — 유가 변동 불확실성 확대
미국 전략비축유가 수십 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동 분쟁 여파로 긴급 방출을 거듭한 결과다.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장입군 기자 · 2026.06.17
橋국제·에너지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략비축유 재고가 약 3억4900만 배럴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에너지 정보청 주간 보고가 이를 뒷받침한다.
광고 문의 · 300×250올해 초 중동 분쟁이 촉발한 걸프 해역 원유 수송 차질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에너지부는 3월 긴급 교환 방식으로 약 1억72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단계적으로 시장에 풀었고, 이 과정에서 비축량이 급격히 줄었다.
전략비축유는 원래 전쟁·재해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한 최후의 완충장치다. 비축량이 최저치에 근접할수록 향후 추가 공급 충격 발생 시 정부의 대응 여력이 줄어든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유가는 중동 전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분쟁 절정기 대비 다소 안정됐으나, 협상 타결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완전한 가격 안정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유가가 비교적 낮은 지금 전략비축유를 보충하기 위한 원유 600만 배럴 조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에너지 전문가들은 전략비축유 재충전이 장기적 에너지 안보를 위해 불가피하지만, 보충 과정에서 유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Reuters
· Investing.com
· 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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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ing.com
· E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