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 현장법사 대당서역기 유네스코 공동 등재 협의
인도와 중국이 당나라 고승 현장의 대당서역기를 유네스코 유산으로 공동 등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오랜 국경 갈등에도 문화외교를 통한 양국 관계 회복 흐름이 감지된다.
방문연 기자 · 2026.06.17
橋국제·문화외교

인도와 중국이 7세기 당나라 승려 현장이 저술한 대당서역기를 유네스코 공동 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고 더프린트와 스트랫뉴스글로벌이 전했다. 이 제안은 인도 주도의 브릭스 문화작업반 제2차 회의가 바라나시에서 열린 자리에서 논의됐다.
광고 문의 · 300×250환구망에 따르면, 현장의 19년에 걸친 중앙아시아·인도 여정은 646년 완성된 이 기록에 담겨 있다. 책에는 7세기 인도의 정치·사회·종교 상황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어 양국 공유 문명의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유네스코 공동 등재는 공유된 문화적 뿌리를 지닌 두 나라 이상이 협력해 유산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번 제안은 최근 긍정적 모멘텀을 보여온 인도·중국 관계에서 문화 분야 협력의 드문 사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국은 오랜 기간 국경 분쟁으로 관계가 경색됐으나, 최근 들어 외교 접촉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공동 등재 협의는 양국이 문화유산을 매개로 관계 회복을 시도하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된다.
등재 신청이 최종 확정되면, 역사 속 실크로드 교류를 통해 형성된 인도·중국 공유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환구망
· The Print
· StratNews Global
· 환구망
· The Print
· StratNews Glob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