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창업자 스탠 스, 일본서 '신왕도(新王道)' 백서 발표… 대만의 국제 화법 모색
에이서(宏碁) 창업자 겸 전 회장 스탠 스(施振榮)가 일본에서 '신왕도(新王道)' 백서를 발표했다. 이해관계자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국제 무대로 확산시키려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유종한 기자 · 2026.06.17
橋대만·경제·사상
에이서(宏碁) 창업자 겸 전 회장 스탠 스(施振榮)가 일본에서 자신이 제창해 온 '신왕도(新王道)' 경영 철학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고 연합보(聯合報)가 보도했다.
광고 문의 · 300×250왕도(王道)는 스탠 스가 수십 년에 걸쳐 발전시켜 온 경영 사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이익을 균형 있게 나누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핵심으로 한다. 그는 이를 단기 수익 극대화에 집중하는 이른바 '패도(覇道)' 방식과 대조해 왔다.
일본 발표는 스탠 스가 왕도 철학을 아시아 및 국제 무대로 확산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그는 최근 AI 기반 경영 자문 에이전트 '아단(阿丹)'을 출시해 자신의 왕도 사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녹여내기도 했다. 아단 글로벌(ADAN Global)은 GPT 스토어를 통해 2026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일본 백서 발표는 대만이 기술·경영 분야에서 자국만의 고유한 국제 화법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스탠 스는 대만 반도체·IT 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그의 경영 철학은 대만 내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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