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유럽 공장서 中 체리(奇瑞)에 생산 라인 개방 — 日 자동차 산업 지형 변화
일본 닛산자동차가 영국 선더랜드 공장의 생산 라인 하나를 중국 브랜드 체리(奇瑞)의 차량 위탁생산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일본 완성차 업체가 유럽에서 중국 독립 브랜드를 위해 위탁생산을 맡는 것은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지형 변화의 단면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형덕창 기자 · 2026.06.17
橋중국·산업경제
中国新闻周刊 등에 따르면 닛산은 체리 인터내셔널 UK와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7 회계연도부터 선더랜드 공장 내 한 개 라인을 체리 차량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한때 닛산 유럽의 핵심 생산 기지였으나, 글로벌 전동화 흐름과 유럽 수요 약화로 가동률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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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라인스(MarkLines) 데이터에 따르면 선더랜드 공장의 2025년 실제 가동률은 45.5%에 그쳤고, 연간 생산량은 약 27만3천 대에 머물렀다. 설계 용량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체리 측으로서는 영국·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기회이며,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흐름 속에서 현지 생산을 통한 관세 회피 전략의 일환으로도 읽힌다.
자동차 산업 세력 지형의 변화
중국 매체들은 이 사례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 브랜드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과거 중국 업체들이 일본·유럽 브랜드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하던 구도에서, 이제는 중국 브랜드가 일본 업체의 잉여 생산력을 활용하는 역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환구망 (huanqiu.com)
· 中国新闻周刊 (zgxwzk.chinanews.com.cn)
· 환구망 (huanqiu.com)
· 中国新闻周刊 (zgxwzk.chinanews.com.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