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19일부터 전면 재개방'… 유조선 통항 재개되지만 '완전 정상화엔 수 주'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6월 19일부터 전면 재개방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가 해제되고 이란도 해협을 다시 연다. 일부 유조선이 시험 통항에 나섰지만, 해운·보험 업계는 '완전 정상화에는 수 주가 걸릴 수 있다'며 신중하다.
강패산 기자 · 2026.06.16
橋국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란 평화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6월 19일부터 전면 재개방된다고 밝혔다고 시트레이드 머리타임 등 해운 전문매체가 보도했다. 19일 서명될 합의에는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해제와 이란의 해협 재개방이 함께 담긴다.
광고 문의 · 300×250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향후 60일간 통항이 무료로 이뤄지며, 이후 테헤란이 통항료를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협의 '항행 서비스' 관리 방식은 이란과 오만이 함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신중하다
그러나 해운 업계의 분위기는 조심스럽다. 선주와 화주들은 안전한 통항이 가능한지 판단하려면 더 많은 세부 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단체들은 물동량 회복이 안전 보장, 기뢰 제거, 선박 이동의 조율에 달려 있으며, 좁은 해협의 혼잡이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현재 통항량은 분쟁 전 하루 평균 138회에 견줘 한 자릿수 퍼센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LNG 운반선 '디샤'호가 호르무즈 동쪽 해역으로 진입해 오만만 방향으로 향하며 사실상 시험 통항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는 전 세계 해상 원유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길목이다. 재개방이 실제 물동량으로 이어지면 유가와 운임, 보험료에 하향 압력을 주겠지만, 보험사들이 전쟁위험 할증을 거두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결국 관건은 '서류상 재개방'과 '현장의 안전'이 일치하느냐다. 합의가 정식 서명되고 기뢰 제거와 호위 체계가 확인되어야 대형 선사들이 본격적으로 항로를 되돌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Seatrade Maritime 등 종합
· 로이터
· Seatrade Maritime 등 종합
· 로이터
